'약한영웅' 박지훈 "사랑보다 우정, 학창 시절 리얼함에 집중" [인터뷰 스포일러]

임시령 기자 2022. 11. 23.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약한영웅 Class 1' 박지훈이 작품 속 우정 이야기를 강조했다.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극본 유수민·연출 유수민, 이하 '약한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약한영웅 박지훈 / 사진=웨이브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약한영웅 Class 1' 박지훈이 작품 속 우정 이야기를 강조했다.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극본 유수민·연출 유수민, 이하 '약한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안수호(최현욱), 오범석(홍경)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박지훈은 극 중 모범생 연시은 역할을 맡았다.

연시은은 왜소하고 말수가 없는 모범생이지만, 처음으로 사귄 친구들을 안수호, 오범석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인물이었다.

이날 박지훈은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웹툰보다는 연시은, 안수호, 오범석의 우정을 조금 더 보여주고 싶었다. 실제 학창 시절에 일어나고 겪을 수 있는 일들을 담아내며 리얼함을 살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실제 가치관도 언급한 박지훈이다. 그는 "저도 사랑보다 우정인 사람이다. 특히 연시은처럼 외로움 사람에게 있어서 안수호, 오범석은 존재 자체가 큰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시은도 사실 친구를 사귀고 싶어 하는 생각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연)시은이에겐 그 정도로 두 친구들의 의미가 컸기에 이 점을 이해하며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