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경쟁력 위한 '다양성과 포용'…여성과기인 연차대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2022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를 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는 여성과학기술인 지위 향상에 힘쓴 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는 등 여성과학기술계의 연대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2022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를 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는 여성과학기술인 지위 향상에 힘쓴 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는 등 여성과학기술계의 연대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등 여성과학기술단체 주요 인사와 산·학·연 여성과학기술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계의 글로벌 트렌드인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다양성과 포용성' 관련 화두를 과학기술계와 대중에게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성이 꽃피는 포용적 과학기술 생태계를 위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연차대회에서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총 18점에 대한 시상에 이어, 기조강연, 여성과학기술인 교류 및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졌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3인), 여성과학기술인 채용ㆍ재직목표제 우수기관(3곳), 우수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3팀 총 15인), 올해의 멘토(3인), 우수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3인), 우수 경력복귀 여성과학기술인(3인) 등에게 수여됐다.
강연에서는 노정혜 서울대 명예교수와 임장균 보스턴컨설팅그룹 MD파트너가 연사로 나섰다. 강연자들은 과학기술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향후 미래를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어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다양성과 포용의 생태계가 조성된 과학기술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차대회에 앞서 여성과학기술계 의견을 청취하는 '여성과학기술인 장관상 수상자와의 간담회'가 사전행사로 진행됐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수상자 3인을 비롯한 '우수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과 '우수 경력복귀 여성과학기술인' 수상자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 차관은 "우수한 여성과학기술 인재의 육성과 활용은 미래 핵심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요소"라며 "여성과학기술인이 일하고 연구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의 개선뿐 아니라 일·생활 균형 등 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뺑소니 혐의' 김호중, 사고 직후 구리 호텔로…"대표·매니저도 만취였다"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가만 안 둔다' 자녀 학폭처벌에 담임 협박한 현직 경찰
- '깜짝 우원식' 예측한 유인태 "추미애, 친문과 원수…4명 나왔으면 결선도 못가"
- "제육 먹는데 아드득"…한우 이어 돼지고기서도 주삿바늘 '경악'
- '10세 연하와 결혼' 한예슬, 신혼여행 중 비키니 입고…"위드 러브" [N샷]
- 안재욱, 50살 차이 나는 '거푸집' 아들 공개 "완전 '복붙'이네"
- 공효진, 군대 간 남편 케빈오와 애틋 데이트…짧은 머리 눈길 [N샷]
- '평생국밥 공짜' 122만원 찾아준 양은서 양, 볼링 유망주였다…도민체전 1위
- 함소원 편입·제적설 또 언급…"난 숙대 등록금 없어 미코 나갔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