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항일 독립유산 관리 강화한다…추가 발굴도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항일 독립유산을 시민들에게 쉽게 인식시키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총 25개 항일독립 관련문화재의 안내시설을 정비하고 관리 및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모든 시민들이 항일독립유산을 쉽게 인식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관련 유산 및 안내시설 등을 정비하는 한편 훼손되지 않게 관리를 강화하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항일독립 문화재 연 1회 합동 점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항일 독립유산을 시민들에게 쉽게 인식시키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총 25개 항일독립 관련문화재의 안내시설을 정비하고 관리 및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서울소재 항일독립관련문화재는 국가지정문화재 19개, 서울시지정문화재 6개로 나뉜다. 탑골공원과 효창공원, 안창호 묘소, 손병희 묘소, 경교장, 심우장 등이다.
시는 문화재 보수 강화를 위해 모든 항일독립 관련 문화재를 연 1회 합동 정기점검, 하자 발생에 대비하고 공원, 묘소, 한옥, 비석 등 각 문화재의 종류별 보존관리분야에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탑골공원 및 보신각 터 등 유흥가에 인접한 공원형 문화재는 취객 및 노숙자들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 시설을 확충하고 야간순찰을 늘릴 방침이다.
손병희 묘소 등 독립운동가의 묘소에는 무장애 출입시설과 점자안내도를 도입해 보행약자 및 시각장애인 등 약자 접근성을 높인다. 천도교중앙대교단, 승동교회 등에 CCTV, 소화기, 침입센서 등 방범 방재 시설 확충과 탑골공원, 장충단비, 창녕위궁재사 등에 문화재안내판 신규 설치도 이뤄진다.
이밖에도 시는 문화재로 지정되진 않았지만 보호가치가 있는 사라진 항일독립유적을 추가 발굴하고 표석 설치 작업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스마트서울 앱 내 서울소재 항일독립유산 분포 지도를 통해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거점별, 주제별로 항일독립유산 관련 투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역사의 현장에서 독립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모든 시민들이 항일독립유산을 쉽게 인식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관련 유산 및 안내시설 등을 정비하는 한편 훼손되지 않게 관리를 강화하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버트 할리 동성애 루머에… "너무 황당…여자 좋아해"
- "화영 계약서 찢어"…김광수가 밝힌 '티아라 왕따' 사건 전말
- 정면 반박 류화영 "티아라 왕따·폭행·폭언은 사실…김광수 왜 저러나"
- 최민환 폭로 후 율희 첫 근황 "모든 걸 바로잡고 싶었다"
- 커피 28잔 단체 주문에…업주 향해 "씨XX이네" 욕설한 배달 기사
-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다리 마비 근황
- "망상이나 착란 아니냐"…띠동갑 상사 성폭행 피해자, 꽃뱀 취급에 창 밖 '투신'
- "우중충해" vs "정석이다"…제니 블랙 하객룩 두고 누리꾼 갑론을박
- 원희룡 "靑 이전은 노무현·문재인 공약…민주 비판은 누워서 침뱉기"
-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초고속 부인 "사실무근, 커플템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