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데뷔 첫 美 투어…"6개 도시 뜨겁게 달궜다"

구민지 2022. 11. 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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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이 데뷔 첫 월드투어 '매니패스토'(MANIFESTO) 미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애너하임을 시작으로 6일 포트워스, 8일 휴스턴, 11일 애틀랜타, 13일 시카고, 15일 뉴욕 등 총 6개 도시를 찾았다.

한편 엔하이픈은 다음 달 1~2일 아이치, 9~10일 오사카, 15~16일 가나가와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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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엔하이픈이 데뷔 첫 월드투어 '매니패스토'(MANIFESTO) 미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애너하임을 시작으로 6일 포트워스, 8일 휴스턴, 11일 애틀랜타, 13일 시카고, 15일 뉴욕 등 총 6개 도시를 찾았다.

이번 공연은 시작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애너하임에선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팬들의 호응에 1회 공연을 추가했다.

엔하이픈은 '보더'(BORDER), '디멘션'(DIMENSION) 시리즈와 미니 3집 '매니패스토 : 데이 1'(MANIFESTO : DAY 1) 서사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몄다.

무결점 칼군무도 도드라졌다. 멤버들은 '폴라로이드 러브' 퍼포먼스 도중에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엔진(팬덤명)과 밀접하게 소통했다.

글로벌 팬들은 공연 내내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불렀다.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무대를 즐겼다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는 등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뉴욕 공연에서는 팬들의 특별한 선물도 있었다. 공연 당일 생일을 맞은 멤버 희승을 위해 축하 노래를 떼창했다. 색다른 풍경을 연출했다.

엔하이픈은 "엔진과 함께 노래하는 이 순간을 오래전부터 꿈꾸어 왔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준 엔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국 투어를 시작하고 엔진을 만난 모든 밤이 행복했다. 무대에 있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고, 다음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엔진이 주는 큰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도 멋진 무대,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다음 달 1~2일 아이치, 9~10일 오사카, 15~16일 가나가와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 간다.

<사진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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