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감독 "선수와 일심동체, 최고 팀 만들겠다"...한국거래소 탁구단 창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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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탁구단이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4층 그랜드볼룸에서 공식 창단식을 열고 출범했다.
이날 창단식에서 손병두 이사장은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이곳 부산에서 한국 탁구의 르네상스가 다시 도래할 수 있도록 탁구단을 창단한다. 지속적인 투자로 스타선수를 발굴해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겠다. 한국프로탁구리그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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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부산=김경무전문기자] 한국거래소 탁구단이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4층 그랜드볼룸에서 공식 창단식을 열고 출범했다. 지난 7월20일 부산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지 4개월여 만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손병두 이사장은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이곳 부산에서 한국 탁구의 르네상스가 다시 도래할 수 있도록 탁구단을 창단한다. 지속적인 투자로 스타선수를 발굴해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겠다. 한국프로탁구리그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1988 서울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남규(54) 초대 감독은 “선수와 일심동체가 돼 최고의 팀을 만들겠다. 리그 우승이 목표지만 선수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는 상위권 진입, 내년엔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팀은 유남규 감독-윤상준(47) 코치와 홍석표(38) 트레이너, 국가대표 안재현(23)을 비롯해, 왼손 셰이크핸드 전형의 황민하(22), 부산 영도구청 출신 오른손 이면타법 공격형 서중원(27), 서울 대광고에서 자퇴한 유망주 길민석(17) 등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삼성생명에서 이적한 안재현은 “팀 에이스로서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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