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37P-21R’ 레이커스, 피닉스에 패배…연승 행진 마감[NBA]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29)의 분전에도 피닉스 선즈(이하 피닉스)에 졌다.
레이커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풋프린트 센터에서 NBA 22-23시즌 정규리그 상대인 피닉스에 115-105, 10점 차로 패배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5승 11패, 피닉스는 11승 6패를 기록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25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미칼 브리지스가 25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37득점 21리바운드 5스틸 5블록, 로니 워커 4세가 24득점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1쿼터는 피닉스가 레이커스에 앞서갔다. 두 팀은 종료 5분전까지 접전 양상을 이어갔다. 이후 피닉스는 부커가 풀업 점퍼에 성공해 분위기를 바꿨다. 게다가 부커는 또다시 풀업 점퍼, 돌파에 이은 자유투 획득, 마지막 풀업 점퍼까지 모두 집어넣어 피닉스의 26-22, 4점 차 리드를 안겼다.
2쿼터느 데이비스가 돌아왔다. 데이비스의 앞서 백업으로 나선 토마스 브라인어트가 연속 8득점을 기록해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그러자 피닉스는 카메론 페인의 3점슛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 그러나 피닉스는 데이비스가 이끄는 벤치 라인업을 앞세운 레이커스를 막기에는 어려웠고 55-53, 2점 차로 리드를 내준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들어서도 피닉스는 여전히 외곽 득점에서 꾸준히 생산했고 토니 트레익의 스틸 한 번으로 분우기를 바꾸는데 믄제가 없었다. 그러나 잠시 쿼터 중반부터 레이커스의 수비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자 부커가 직접 나서 3쿼터를 접수했다. 이에 피닉스는 86-79, 9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친 상황에서 피닉스는 덴젤 워싱턴 주니어가 맹활약했다. 벤치에서 나온 웨스트브룩이 분전했지만, 피닉스는 의외의 활약을 펼치는 덴젤 워싱턴 주니어까지 득점 지원에 나서 며 승부의 9부 능선을 가져왔다.
종료 5분전에 다다르자 레이커스는 잘 제어해왔던 에이튼도 막지 못해 피닉스에 달아나는 점수를 허용했다. 피닉스는 종료 1분을 남기고 부커가 파울 아웃당하는 악재를 겪었지만, 레이커스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피닉스는 에이튼의 엘리웁 득점으로 쐐기 득점으로 115-105, 10점 차로 레이커스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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