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어린이공원, 테마형 놀이시설로 '재탄생'

박수지 기자 2022. 11. 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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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 낡고 오래된 어린이 공원이 지역특성에 맞춘 테마형 놀이시설로 변신하고 있다.

동구는 23일 남목1동 옥류공원과 대송동 댄밖공원에서 어린이공원 정비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각각 개최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어린이공원 놀이시설을 정비하는 '생활권 소공원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이 가운데 동구는 어린이공원 놀이공원 정비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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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돌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의 낡고 오래된 어린이 공원이 지역특성에 맞춘 테마형 놀이시설로 변신하고 있다.

동구는 23일 남목1동 옥류공원과 대송동 댄밖공원에서 어린이공원 정비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각각 개최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어린이공원 놀이시설을 정비하는 '생활권 소공원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동구 전체 어린이공원 42개소 가운데 리모델링이 필요한 13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6~9월에 1차 사업으로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가재돌공원과 산성공원, 돌안공원, 번덕공원의 정비사업을 완공했다.

이번 공사로 방어동 가재돌공원에는 조합놀이대와 정자가 교체됐다. 또 석축이 철거된 후 잔디마당이 설치됐다.

일산동 번덕공원에는 조합놀이대와 탄성포장이 새로 교체됐다. 배수로와 공원외곽 산책로도 조성됐다.

동구는 2차사업으로 올해말까지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까치공원, 꽃밭등공원, 절골공원, 산시공원, 쇠평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3차 사업은 옥류공원, 댄밖공원, 대청공원, 대천공원 등 4곳에 대해 진행된다.

총 사업비 8억원이 투입되며, 현재는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은 내년 4월중 준공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동구는 어린이공원 놀이공원 정비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지역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특히 남목1동 옥류공원의 경우에는 주민참여위원단을 구성했다.

인근 남목초등학교와 동부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공원이 주민 모두를 위한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잘 반영해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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