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개청 20주년 국방수도 완성 원년 삼을 것”

송원섭 기자 2022. 11. 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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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우 충남 계룡시장이 23일 개회한 제163회 계룡시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제시된 시정운영 방향은 △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에 따른 국방수도 완성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융합문화 복지도시 조성 △미래 신성장 동력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보편적 교육실현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 △시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복지도시 조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 미래도시 건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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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회 계룡시의회 정례회서 ‘2023년 시정운영 방향’ 제시
이응우 계룡시장이 제163회 계룡시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이응우 충남 계룡시장이 23일 개회한 제163회 계룡시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전 세계 금융리스크 증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라며 “2023년은 계룡시 개청 20주년이자 민선 8기 출범 2년차로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본격 이행하고 미래성장 동력 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시된 시정운영 방향은 △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에 따른 국방수도 완성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융합문화 복지도시 조성 △미래 신성장 동력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보편적 교육실현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 △시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복지도시 조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 미래도시 건설 등이다.

이 시장은 “지난 달 열린 세계군문화엑스포 관람객 수가 당초 목표했던 131만 명을 넘어 170만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를 마중물 삼아 연말 준공예정인 병영체험관, 밀리터리파크 및 스트리트와 함께 군사박물관을 조성해 계룡이 명실상부한 군문화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인근 시·군과 연계해 계룡 일대를 군문화 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또 두계천을 명품하천으로 개발하고 향적산을 웰에이징 힐링빌리지 자연휴량림으로 조성하는 등 시를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융합문화 복지도시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한 군수물자 생산업체 유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및 스마트 상점 조성 지원, 계룡사랑상품권 발행 및 유통 활성화 지원과 함께 적극적인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펼치겠다”며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센터 건립, 면동의 평생학습 네트워크 건립은 물론 체계적인 교육 플랫폼 구축과 함께 장학금 지급 및 해외연수 지원확대를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가족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서비스 확대를 통한 복지도시 조성, IoT(사물인터넷) 무선통신망을 접목한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과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및 고도화된 공간정보서비스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 미래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규모가 금년 대비 8.1% 감소한 2257억원으로 편성된 것과 관련 “선심성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시정 운영에 꼭 필요한 필수경비 위주로 편성한 결과”라며 “시민들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출된 예산안에 대한 의회 승인을 요청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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