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첫 경기서 만난 독일-일본…전범국 더비[주목 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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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일본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부터 맞붙는다.
2차 세계 대전 전범국인 독일과 일본이 월드컵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54년, 1974년, 1990년, 2014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5번째 우승을 노린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지난 대회에서 독일을 꺾은 한국처럼,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에 이긴 사우디아라비아처럼 강호 독일을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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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늘 오후 10시 도하 칼리파 국제경기장
독일, 2018년 한국에 진 충격 극복 선언
일본, 역대 최초 8강 진출 목표로 제시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독일과 일본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부터 맞붙는다. 2차 세계 대전 전범국인 독일과 일본이 월드컵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과 일본은 23일 오후 10시부터 카타르 도하에 있는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1954년, 1974년, 1990년, 2014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5번째 우승을 노린다. 독일은 직전 대회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한국에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오명을 씻겠다는 각오다.
일본은 직전 대회 16강 진출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첫 8강 진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지난 대회에서 독일을 꺾은 한국처럼,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에 이긴 사우디아라비아처럼 강호 독일을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독일은 중원이 강하다. 중원의 핵 요쥬아 키미히를 중심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카이 귄도안이 공수에서 위력적인 플레이를 한다. 전방에서는 카이 하베르츠와 세르쥬 그나브리가 골을 노린다.
독일에 젊음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신예는 자말 무시알라다. 무시알라는 드리블 돌파와 패싱, 득점력까지 두루 겸비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일본은 유럽파를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요시다 마야(샬케 04), 가마다 다이치(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등이 독일전에 출전한다.
한창 물이 오른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를 주목해야 한다. 지난 시즌 벨기에 위니옹 SG로 임대돼 활약한 미토마는 올 시즌 원소속팀 브라이턴에 합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골 결정력을 과시한 미토마가 독일 골문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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