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소위, 조해진·김상훈 대행 체제로 심사…'경제통' 유경준 급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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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세법 심사가 23일 국민의힘 소속 류성걸 조세소위원장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시 중단됐다.
기재위는 여야 협의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 조해진·김상훈 의원이 소위원장을 번갈아 대행해 세법 심사를 정상 진행하기로 했다.
기재위 관계자는 "조 의원과 김 의원이 조세소위원장을 나눠 맡아 소위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오늘은 조 의원이 위원장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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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KDI' 출신 유경준 기재위 보임…조세소위 한시 투입
(서울=뉴스1) 최동현 한재준 김유승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세법 심사가 23일 국민의힘 소속 류성걸 조세소위원장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시 중단됐다. 기재위는 여야 협의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 조해진·김상훈 의원이 소위원장을 번갈아 대행해 세법 심사를 정상 진행하기로 했다.
기재위는 이날 오후 2시 조세소위를 열어 가업상속공제 확대 등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심사를 시작했다. 애초 이날 오전 조세소위를 열 예정이었지만, 류 위원장이 확진 판정으로 연기됐다.
류 위원장의 공석은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과 김상훈 의원이 번갈아 대행하기로 했다. 기재위 관계자는 "조 의원과 김 의원이 조세소위원장을 나눠 맡아 소위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오늘은 조 의원이 위원장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위는 예산부수법안 심사의 법정 시한이 오는 30일까지로 촉박한 점을 감안해 조세소위를 파행하지 않고 정상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류 위원장의 격리 기간이 일주일을 초과하면 사실상 대행 체제로 세법 심사가 끝날 전망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당내 '경제통'인 유경준 의원을 사·보임해 기재위에 한시 투입하기로 했다. 내년 세제 개편안을 놓고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자 당내 경제 전문가를 급파한 것이다.
유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통계청장을 지낸 여당 내 대표적인 경제통이다. 지난해 조세소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유 의원은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조세소위 심사에 임할 예정이다.
기재위 소속이지만 활동하지 않고 있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사임하고, 현재 조세소위 위원인 주호영 원내대표가 조세소위에서 빠지게 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유 의원에게 정기국회가 끝나는 다음달 9일까지 조세소위를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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