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예술인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올린다

최현진 기자 2022. 11. 23.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겨울을 앞두고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경남·부산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들로 이루어진 아미치델라무지카 오페라단과 김해의 청년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이랑', 부산 금정문화회관이 공동 주최·제작하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공연이 열린다.

오페라 '라 보엠'은 금정문화회관, 아미치델라무지카 오페라단, 앙상블이랑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메세나협회가 후원하는 2022경남메세나협회 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미치델라무지카오페라단 앙상블이랑 주최
총예술감독 김성진, 연출 박용민, 지휘 정금련
다음 달 8, 9일 오후 7시30분 금정문화회관서

겨울을 앞두고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경남·부산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들로 이루어진 아미치델라무지카 오페라단과 김해의 청년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이랑’, 부산 금정문화회관이 공동 주최·제작하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공연이 열린다.

지난해 모차르트 코지판툿테 공연 커튼콜. 아미치델라무지카 오페라단 제공


지휘에 정금련, 연출에 박용민, 총예술감독에 김성진 교수가 맡았다. 오페라 조·주역은 경남·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현애 정혜민 박성백 김상진 외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아미치델라무지카 콰이어의 합창과 부산카메레타 오케스트라, 어린이합창에는 소리향기예술단이 출연, 무대를 꾸민다. 이 공연은 부산 경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60여 명의 연주자들이 함께 공연을 준비한다.

오페라 ‘라 보엠’은 ‘투란도트’ ‘나비부인’ ‘토스카’와 더불어 푸치니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로 가난하고 젊은 파리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묘사한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토대로 1895년에 제작된 4막의 오페라다.

기획자 앙상블이랑의 강정아 대표는 “부산 경남의 많은 예술인들은 관객과 만남을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관객들에게 수준 높고 재미있는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라보엠 포스터. 아미치델라무지카 오페라단 제공


오페라 ‘라 보엠’은 금정문화회관, 아미치델라무지카 오페라단, 앙상블이랑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메세나협회가 후원하는 2022경남메세나협회 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12월 8, 9일 오후 7시30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막을 올린다.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로 예매 가능하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