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우수사업자에 미래에셋증권·신한은행·신한투자·IBK연금

이한승 기자 2022. 11.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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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IBK연금보험 등 4개사가 퇴직연금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오늘(23일) 올해 퇴직연금사업자의 성과와 역량을 평가하고 5개 항목별로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 퇴직연금사업자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사업자 27개사 중 소규모 사업자 7개사를 제외한 총 40개사가 이번 평가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의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전체 적립금의 99.998%를 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전체 사업자가 평가에 참여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전체 종합평가에서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IBK연금보험이 선정됐고,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발전한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평가 항목은 ▲수익률 성과 ▲운용 역량 ▲조직·서비스 역량 ▲교육·정보제공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 5개입니다.

구체적인 평가 결과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평가단장인 이경희 상명대학교 교수는 "퇴직연금사업자의 적립금 운용 및 조직⋅서비스 역량이 강화되었고, 특히 디지털전환을 통해 수수료 인하 및 가입자 편의성이 높아졌다"며 "다만, 노후소득원으로서 퇴직연금제도의 실질적 역할을 높이기 위해서는 효율적 자산배분 등에 대한 적극적 정보제공 노력과 가입자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권기섭 노동부 차관은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퇴직연금 사업자의 역량이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퇴직연금 사업자들은 평가제도를 역량 개발의 기회로 삼아 근로자 노후소득 보장에 힘써주기를 바라며, 평가제도가 퇴직연금사업자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꾸준히 개선⋅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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