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비디오, 주가 많이 빠졌지만…“매수 반댈세” [서학개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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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회의 서비스 제공기업 줌 비디오(ZM)에 대해 단기간내 주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실적 성장성 회복이 명확해질 때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권고가 국내 증권사로부터 나왔다.
23일 한화투자증권의 강재구 애널리스트는 "줌 비디오가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를 두 번째 하향 조정했다"며 "시장에서는 리오프닝에 따른 여파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형기업들과의 경쟁 심화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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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비디오, 연간 매출액 전망치 두번째 하향 조정...실적 우려 ↑
23일 한화투자증권의 강재구 애널리스트는 “줌 비디오가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를 두 번째 하향 조정했다”며 “시장에서는 리오프닝에 따른 여파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형기업들과의 경쟁 심화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줌비디오는 연간 매출액 목표치를 44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분기에 이어 두번째 하향 조정으로 연초대비 3.6% 낮아졌다. 시장 예상치에도 살짝 못 미쳤다.
강재구 애널리스트는 “줌 비디오는 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기업이었으나 리오프닝 본격화로 역기저 효과 우려가 있고 두 번째 하향한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실적에 대한 우려를 키울 수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쟁도 심화되고 있는 만큼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초 대비 주가가 56% 급락했지만 실적 모멘텀이 명확해지기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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