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일력형 도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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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며 내년을 준비하는 '일력형 도서'가 인기다.
올해 들어 일력형 도서 출간이 늘며 판매량도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일력형 도서 베스트셀러를 분석한 결과 상위 5권 중 자녀교육 분야 도서가 4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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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연말이 다가오며 내년을 준비하는 '일력형 도서'가 인기다.
23일 예스24는 올해 9월 일력 판매량은 전월 대비 약 1.7배 상승했고, 일력 신간이 대거 출간되기 시작한 지난달에는 전월 대비 13배가량 치솟으며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력형 도서'에는 하루에 한 장씩 넘기며 학습하는 교육서부터 매일 다른 글귀나 문장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일력 등이 있다. 올해 들어 일력형 도서 출간이 늘며 판매량도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3% 증가했으며 2020년 12종이었던 종수는 올해는 3배 늘어난 36종을 기록했다.
예스24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일력형 도서 베스트셀러를 분석한 결과 상위 5권 중 자녀교육 분야 도서가 4권을 차지했다.
1위에 오른 '이은경쌤의 초등어휘 일력 365'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문학 작품 속 다양하고 흥미로운 어휘를 담아내며 10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은 아이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인생 문장을 엄선해 엮은 만년 일력으로 2020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밖에도 시와 그림, 고전 명문장 등을 담은 일력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나태주 시인의 글과 그림으로 구성된 '나태주, 시간의 쉼표'는 2020년 출간돼 올해까지 매년 일력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다가올 2023년 토끼의 해를 위해 동양 고전 60여 권 중 명문장을 가려 담은 '2023 인생일력'과 하루 한 편의 시와 명화를 함께 꾸려내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일력 에디션'도 새롭게 출간되며 관심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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