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상철 감독 재현한 가상인간 기술`…`플루닛 스튜디오` 서비스 출시

안경애 2022. 11. 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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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의 자회사 플루닛은 가상인간을 통해 버추얼 유튜버로 활동할 수 있는 메타버스 및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Ploonet Studio)'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루닛 스튜디오는 인물의 의상부터 자세와 목소리 톤까지 자유롭게 조합해 몇 분 만에 자신만의 가상인간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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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닛 '플루닛 스튜디오(Ploonet Studio)' 편집 화면 플루닛 제공

솔트룩스의 자회사 플루닛은 가상인간을 통해 버추얼 유튜버로 활동할 수 있는 메타버스 및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Ploonet Studio)'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루닛 스튜디오는 인물의 의상부터 자세와 목소리 톤까지 자유롭게 조합해 몇 분 만에 자신만의 가상인간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영어와 한국어를 비롯해 총 6개 언어에 대한 번역과 다국어 발화 기능이 탑재됐다. 텍스트를 간단하게 입력하면 음성 출력에 맞춰 입 모양과 동작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가상인간이 완성된다. 이용자는 만들어진 가상인간에 다양한 꾸미기 및 편집 효과를 더해 고품질의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 소셜 미디어나 인터넷 방송 등에 빠르게 유통할 수 있다.

현재 MBC 2022 카타르 월드컵 방송의 공식 기술 지원 및 제작 지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플루닛은 플루닛 스튜디오 기술을 활용해 고(故) 유상철 감독을 재현,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고(故) 유상철 감독의 응원 영상은 대한민국의 첫 경기가 열리는 24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플루닛은 내년 상반기에는 플루닛 스튜디오 내에 NFT 거래 시스템을 도입, 타 이용자가 만든 콘텐츠를 구입하거나 판매하는 등 경제 활동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창작자가 중심이 되는 웹3 시대를 맞아, 가상인간이 대신 일하고 경제적 수익까지 창출하는 '인공지능 이코노미'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플루닛 스튜디오에 가입하면 매월 약 20분 길이의 영상을 무료로 제작할 수 있다. 기능 일부를 사용해 볼 수 있는 오픈 베타 테스트는 12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정식 서비스는 내년 1월 출시된다.

플루닛 관계자는 "전 국민 1인 1 가상인간을 실현, 누구나 서로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를 실제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버추얼 유튜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루닛 스튜디오에는 인공지능 원천기술 개발이 목표인 국가 R&D 프로젝트 '엑소브레인'으로 개발된 기술이 적용됐다. 솔트룩스가 주관하는 엑소브레인 2세부 건국대 연구팀은 지난해 스탠퍼드대학의 TACRED 벤치마크 관계추출 데이터셋 성능 경쟁에서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소 및 기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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