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육용오리 농장 AI 확진…올해 가금농장서 19번째

박상돈 2022. 11. 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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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전남 나주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육용오리 7만9천8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올가을 들어 가금농장에서 AI가 확진된 것은 19번째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 조사 등 선제 방역 조치를 하고 전남·광주 오리 사육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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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 발령에 방역 강화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에서 울산축협 공동방제단이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5일 울주군 태화강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확인돼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2022.11.21 yong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전남 나주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육용오리 7만9천8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올가을 들어 가금농장에서 AI가 확진된 것은 19번째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 조사 등 선제 방역 조치를 하고 전남·광주 오리 사육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를 시행했다.

중수본은 "가금 사육 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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