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르세라핌 사쿠라 “고민하고 눈물 흘린 순간 많았지만”

황혜진 입력 2022. 11. 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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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출신 그룹 르세라핌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활동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사쿠라는 11월 23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요즘 정신이 없이 지내고 있어 활동이 끝나고 감사하다는 말을 아직 전하지 못해 지금 올리려고 한다. 다시 한번 'ANTIFRAGILE' 활동 많은 응원 감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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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아이즈원 출신 그룹 르세라핌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활동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사쿠라는 11월 23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요즘 정신이 없이 지내고 있어 활동이 끝나고 감사하다는 말을 아직 전하지 못해 지금 올리려고 한다. 다시 한번 ‘ANTIFRAGILE’ 활동 많은 응원 감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쿠라는 데뷔곡 'Fearless'(피어리스) 활동이 마무리된 다음 날부터 'ANTIFRAGILE' 녹음에 돌입했던 순간을 되새기며 "긴 제작 기간 속 다시 한번 퍼포먼스에 대해 생각할 시기였다. 익숙하지 않은 장르의 노래, 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내 안의 상식을 깨는 작업이 너무 어려웠고 개인적으로 'Fearless'보다 더 고민하고 눈물을 흘리는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게 노력을 하다 보니 내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됐고 무대라는 공간을 즐긴다는 것을 조금씩 할 수 있게 됐다. 피어나(르세라핌 팬덤명)가 '요즘 꾸라는 마음이 편해 보이고 즐거워 보여서 보고 있으면 행복하다'고 많이 말해줘서.. 나도 그렇게 느낀다. 옛날의 내가 지금의 날 보면 깜짝 놀랄 것 같고 물론 지금의 나도 아직 부족하지만 조금씩 날 좋아하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그래서 조금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쿠라는 "솔직히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무대에 서고 있는 거고 '분명 난 또 이런 장면이 오면 편한 길보다 힘든 길을 선택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좀 무섭기도 하지만 그게 나고 24세가 돼서야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알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미니 2집 앨범 ‘ANTIFRAGILE’을 발매해 국내외 음악 차트 1위에 올랐다.

르세라핌은 컴백 8일 만에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이후 5주 연속 순위권에 안착했다. 19주 연속 빌보드 입성을 이뤄낸 전작 ‘FEARLESS’ 대비 월등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 데뷔 앨범 ‘FEARLESS’와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에 수록된 총 10곡의 누적 재생수는 3억 회를 돌파했다. 르세라핌은 데뷔 반년 만에 3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놀라운 인기 상승세를 증명했다.

르세라핌은 연말 시상식 ‘2022 멜론 뮤직 어워드’,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 무대에 오른다. 이어 일본 대표 연말 방송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사쿠라는 "우리는 지금 목숨 걸고 연말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테니 기대해 달라. 그 기대를 뛰어넘겠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번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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