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내년도 예산안 6401억 편성…올해보다 25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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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6401억원 규모의 2023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6069억원, 특별회계 332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6150억원보다 251억원(4.1%)이 늘어난 규모다.
군은 민선 8기 첫 본예산안인 만큼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군민의 소망을 실현시키는 데 집중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제299회 창녕군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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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창녕군은 6401억원 규모의 2023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6069억원, 특별회계 332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6150억원보다 251억원(4.1%)이 늘어난 규모다.
군은 민선 8기 첫 본예산안인 만큼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군민의 소망을 실현시키는 데 집중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분야에 1621억원을 편성해 가장 큰 비중(26.7%)을 뒀으며 뒤이어 농업분야에 1406억원(23.1%)을 반영했다.
사회복지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소멸대응 기금을 마중물로 활용해 장애인복지클러스터 건립 46억원, 치매안심센터 신축 26억원, 글로벌 평생학습관 건립 23억원이다.
또 보육지원 강화를 위해 영유아 보육료 39억원, 어린이집 확충 26억원, 아동수당 21억원이 편성됐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어업인 수당 지원 45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33억원, 비료가격 안정 지원 사업 16억원을 편성해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비 39억원과 거남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6억원, 교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2억원,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남지 반다비·영산국민체육센터 건립 마무리에 총 33억원이 반영됐다.
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제299회 창녕군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민생경제 안정과 탄탄한 복지, 소득 증대의 균형 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면밀하게 검토했다"며 "민선 8기 공약 달성으로 군민이 신나는 창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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