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양양군체육회장 선거 3파전으로 재편…이상구·김연식·방양호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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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2일로 예정된 양양군체육회장 선거가 불과 한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선거구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올해 시군구체육회장 선거일정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마하려는 종목단체장 체육회 이사들은 지난 22일까지 등록의사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군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5일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 11, 12일 후보자등록과 13일부터 선거운동을 거쳐 22일 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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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2일로 예정된 양양군체육회장 선거가 불과 한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선거구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올해 시군구체육회장 선거일정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마하려는 종목단체장 체육회 이사들은 지난 22일까지 등록의사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관련, 기존에 거론됐던 이상구(67) 현 회장과 김연식(52) 전 골프협회장이 의사를 표명해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하지만 출마의 뜻을 밝혀왔던 김태호(63) 전 축구협회장은 “지역사회에서 각종 선거로 주민들이 사분오열 되고 있어 출마의 뜻을 접기로 했다”고 공식화 했다.
반면 군 사이클연맹 회장을 역임한 방양호(67) 전 상수도사업소장이 새롭게 출마의사를 밝혀 또다시 3파전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방 전 회장은 “오랜 사이클선수 활동과 지도자 및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구 현 회장이 “체육회를 이끌 젊은 지도자의 등장 여부에 따라 출마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다소 유보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당선 가능성을 점치는 입지자와 출마자간 수면 아래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선거구도가 또다시 급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군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5일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 11, 12일 후보자등록과 13일부터 선거운동을 거쳐 22일 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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