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노진혁과 4년 총액 50억 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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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내야수 노진혁을 붙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롯데는 오늘(23일) 노진혁과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 원(계약금 22억 원, 연봉 총액 24억 원, 옵션 4억 원)의 조건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롯데 구단은 "좌타 내야수인 노진혁의 장타력을 높게 평가했다. 팀 내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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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내야수 노진혁을 붙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롯데는 오늘(23일) 노진혁과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 원(계약금 22억 원, 연봉 총액 24억 원, 옵션 4억 원)의 조건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롯데 구단은 "좌타 내야수인 노진혁의 장타력을 높게 평가했다. 팀 내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노진혁은 2012년 신생팀 특별 지명으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입니다.
유격수와 2루수 자리에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고, 2020년에는 데뷔 첫 20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까지 입증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396타수 111안타), 15홈런, 75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노진혁의 프로 통산 성적은 801경기 타율 0.266, 615안타, 71홈런, 3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1입니다.
노진혁은 롯데 구단을 통해 "정성을 다해 인간적으로 다가와 준 롯데의 진심을 느꼈다. 좋은 계약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명문 구단에 오게 돼 영광이다. 제 가치를 인정해준 만큼, 선후배와 하나가 되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NC 팬들에게도 "지금까지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NC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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