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네 차례 연속 관광정책 토론회 개최…"개선 사항 올해 발표"

윤슬빈 기자 2022. 11. 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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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산업연구원)과 '관광산업 혁신을 위한 규제 개선 방안'(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문체부는 여러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관광산업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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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 수립 위한 연속 토론회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 수립을 위한 연속토론회의 마지막 순서다. 앞선 세 번의 토론회에서는 △코로나 이후 방한 관광 재도약 방안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 △관광산업 인력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산업연구원)과 '관광산업 혁신을 위한 규제 개선 방안'(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유원시설업, 관광벤처 기업, 지역 관광업체 관계자 및 관광학자, 행정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들이 주제별 토론을 이어간다.

문체부는 여러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관광산업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논의했던 내용들을 총괄해, 관광 분야 법제 개편 방향, 관광기금 안정화, 관광산업 통계 생산 등, 관광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제도의 개선 방향을 다루는 자리다.

또 관광 분야 규제의 범위와 유형, 특성에 대해 살펴보고 시장 진입 장벽 완화, 기업 불편과 부담 해소 등 규제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체부는 네 차례의 연속토론회에서 듣고 논의한 현장의 고충과 정책 개선 사항을 '기본계획'에 담아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조용만 차관은 "관광업계의 경영 활동과 정부의 정책은 모두 적절한 제도가 갖춰질 때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관광생태계를 효과적으로 회복시키고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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