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도 年수주목표 초과 달성… 1.5조원대 LNG선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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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을 수주하면서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금액을 92억 달러까지 끌어 올리며, 목표인 88억 달러를 넘어 섰다.
삼성중공업은 이 날 계약을 포함 올해 들어서만 35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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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누계 수주 92억 달러… 2년 연속 수주목표 초과달성
韓대형 조선3사 모두 연간 수주목표 초과 달성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을 수주하면서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조선업을 대표하는 대형조선 3사가 모두 연간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
삼성중공업의 금번 계약 규모는 총 1조4568억원(10억7700달러) 규모다. 척당 선가는 약 2억1500만달러로, 최근 2억5000만달러에 근접한 LNG운반선 시세보다 저렴하다. 이 때문에 조선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미국 골든패스 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엑슨모빌이 지난 2020년 삼성중공업에 예약해둔 물량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금액을 92억 달러까지 끌어 올리며, 목표인 88억 달러를 넘어 섰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에 122억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91억 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 날 계약을 포함 올해 들어서만 35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22척 수주를 넘어 선 한 해 최다 수주 기록이며, 올해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45척)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이은 대규모 수주는 2023년 이후 매출액 증가로 이어져 고정비 감소 효과로 나타나며, 선가 인상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더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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