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30㎏ 초대형 금붕어 발견

이윤오 2022. 11. 23.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호수 낚시터에서 30㎏ 금붕어가 발견됐다.

영국 BBC 등은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캐럿'이라는 이름을 가진 초대형 금붕어는 20년전 방류됐었고, 이 금붕어를 낚시꾼 앤디 해킷이 낚아 올렸다.

캐럿은 새끼 금붕어일 때 낚시터로 운영되는 프랑스의 블루워터 호수에 방류되어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호수에서 20년간 지냈다.

캐럿이 지난 20년간 얼마나 크게 자랐는지 밝혀낸 것은 낚시터를 방문한 전문 낚시꾼 앤디 해킷(42)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 초대형 금붕어. 페이스북 캡처
 
프랑스 호수 낚시터에서 30㎏ 금붕어가 발견됐다. 

영국 BBC 등은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캐럿'이라는 이름을 가진 초대형 금붕어는 20년전 방류됐었고, 이 금붕어를 낚시꾼 앤디 해킷이 낚아 올렸다.   

캐럿은 새끼 금붕어일 때 낚시터로 운영되는 프랑스의 블루워터 호수에 방류되어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호수에서 20년간 지냈다.

낚시터 관리자와 손님들 모두 캐럿이 호수에 살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캐럿이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는 알지 못했다.

캐럿이 지난 20년간 얼마나 크게 자랐는지 밝혀낸 것은 낚시터를 방문한 전문 낚시꾼 앤디 해킷(42)이었다.

낚싯줄을 드리운 해킷은 입질이 오자 낚싯대를 잡아챘다. 물고기와의 사투 끝에 낚아 올려진 금붕어는 캐럿이었고, 몸무게는 30㎏이 넘었다.

금붕어의 수명은 약 30~40년이며, 강이나 호수에 방류될 경우 익히 알려진 크기보다 훨씬 더 크게 자라기도 한다.

금붕어의 천적이 적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방류된 관상용 금붕어들은 40㎝가 넘는 크기까지 자라나며 지역 생태계를 파괴하는 골칫거리로 여겨지고 있다.

해킷은 캐럿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이후 캐럿을 다시 호수로 돌려보냈다.

이윤오 온라인 뉴스 기자 only65@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