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여자핸드볼 선수권 24일 개막…대표팀, 6연패 도전

박강현 기자 2022. 11. 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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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라스무센(덴마크)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안방에서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6연패에 나선다. 제 19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가 24일 인천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한국과 일본, 중국, 태국, 홍콩, 호주, 이란,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10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2개 조(A조·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상위 5개국은 1년 뒤인 내년 11월 덴마크와 스웨덴, 노르웨이가 공동 개최하는 제26회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얻을 수 있다.

1987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총 18번 열린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2002년과 2004년, 2010년을 제외하고 15번 정상에 오르는 등 아시아 여자핸드볼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2012년 제 14회 대회부턴 5연패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인도, 호주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에서는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홍콩, 태국이 맞붙는다.

대표팀은 10월 말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했고, 지난 22일 인천에 입성해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라이트백 류은희(32·헝가리 교리)를 비롯해 골키퍼 오사라(30·경남개발공사), 레프트백 조수연(28·서울시청) 등이 출전한다.

조별리그 경기들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되고, 내달 2일과 4일에 각각 열리는 준결승과 결승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하 제19회 아시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명단>

▲골키퍼= 오사라(경남개발공사) 정진희(서울시청) 박새영(삼척시청)

▲레프트윙= 신은주(인천시청) 서아루(광주도시공사)

▲레프트백= 조수연(서울시청) 송혜수(광주도시공사)

▲센터백= 강경민(광주도시공사) 이미경(부산시설공단)

▲라이트백= 강은서(삼척시청) 류은희(헝가리 교리) 정지인(한국체대)

▲라이트윙= 송지영(서울시청) 김윤지(삼척시청)

▲피봇= 김보은(삼척시청) 원선필(광주도시공사) 김소라(경남개발공사) 강은혜(부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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