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아웃 삭제' 나폴리, 최소 280억 수익 포기→EPL 관심차단

2022. 11. 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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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와 바이아웃 조항 삭제를 논의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시즌 종료 후 2주 동안 해외 클럽에게만 적용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클럽의 규모에 비례하고 바이아웃 금액은 4000만유로(약 559억원)에서 8000만유로(약 1117억원)까지 다양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나폴리는 김민재 측과 논의해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거나 다른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김민재가 이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해도 나폴리는 최소 2000만유로(약 279억원)의 이익을 얻게 된다'며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지급했던 이적료보다 최소 2배 이상을 받을 것으로 점쳤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나폴리는 김민재가 바이아웃 금액으로 이적할 경우 최소 2000만유로 이상의 이익을 얻게되지만 김민재와의 재계약과 함께 바이아웃을 삭제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차단하는 것을 결정했다. 특히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김민재를 영입하는데 가장 관심이 높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18일 '김민재 영입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토트넘, 풀럼이 관심있다'며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김민재 영입 경쟁을 소개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의 10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이탈리아 현지에서 맹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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