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부족' 광주·전남에 10㎜ 찔끔 비…저수율 변동 없어

이승현 기자 2022. 11. 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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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물부족에 허덕이는 광주·전남에 단비가 내렸지만 가뭄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10㎜ 안팎의 비가 내렸다.

내륙에서는 해남 땅끝 7.5㎜, 화순 이양 5.5㎜, 광주 무등산 5.0㎜, 광주 풍암 4.0㎜ 등 5㎜ 안팎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오는 28일 오전부터 29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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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해갈 턱없이 부족…오는 28~29일 비 예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2일 오후 광주시민의 주요 식수원인 전남 화순군 동복댐을 방문한 뒤 관계자 등과 배에 승선해 동복댐의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바닥을 드러낸 동복댐의 모습. (공동사진취재단) 2022.11.22/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물부족에 허덕이는 광주·전남에 단비가 내렸지만 가뭄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10㎜ 안팎의 비가 내렸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진도 상조도 10.5㎜, 완도 청산도 10.4㎜, 신안 홍도 10.0㎜, 완도 보길도 9.0㎜, 여수 초도 8.0㎜ 등이다.

내륙에서는 해남 땅끝 7.5㎜, 화순 이양 5.5㎜, 광주 무등산 5.0㎜, 광주 풍암 4.0㎜ 등 5㎜ 안팎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오는 28일 오전부터 29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예보는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강수량 등은 예측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비로 인해 상수원 등의 저수율과 공급 가능 일수가 늘어나는 등의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저수율(전날)은 동복댐은 31.21%(31.37%), 주암댐 33.2%(33.4%), 평림댐 32.9%(32.9%) 등으로 전날과 큰 차이가 없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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