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팔꿈치 수술 받았다…"팀 위해 진통제 맞으며 버텼다"

김민경 기자 2022. 11. 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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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 피츠버그)이 올 시즌 그를 괴롭혀 온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 GSM은 2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최지만이 22일 인천에 소재한 새건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에서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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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최지만(31, 피츠버그)이 올 시즌 그를 괴롭혀 온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 GSM은 2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최지만이 22일 인천에 소재한 새건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에서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알렸다.

최지만은 지난 5월 중순 처음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지만, 팀을 위해 수술도 미룬 체 진통제를 맞으며 버텨왔다.

최지만은 올 시즌 전반기만 해도 타율 0.278, 7홈런 41타점 OPS 0.834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미국 현지에서 올스타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한 뒤로부터 타격 슬럼프를 겪기 시작하며 후반기는 타율 0.164, 4홈런 11타점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최지만의 수술을 집도한 새건병원 임광열 원장은 “수술 내용은 뼛조각을 제거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었다. 수술시간도 한 시간 남짓이었다”며 “수술이 잘된 만큼 앞으로 약 8주, 최장 12주 정도의 재활과정만 잘 거치면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병원에서 2~3일 정도 입원해 수술부위의 드레싱 등을 통한 치료와 관리 등을 받은 뒤 부기가 빠지면 퇴원할 예정이다.

내년 시즌이 끝나면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최지만은 예년에 비해 빠른 1월 초에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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