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정치권, 국가예산 확보 맞손

강인 2022. 11. 23.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 강화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도내 국회의원들과 국가예산 전략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현안 사업과 법안 등을 정치권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에는 한병도, 정운천, 김성주, 신영대, 김수흥, 윤준병, 이용호, 안호영 의원이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전북도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 강화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도내 국회의원들과 국가예산 전략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현안 사업과 법안 등을 정치권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에는 한병도, 정운천, 김성주, 신영대, 김수흥, 윤준병, 이용호, 안호영 의원이 참여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특별법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 새만금사업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대한 국회 법률안 통과에 여야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특히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발의된 새만금사업법과 조세특례제한법 연내 국회 통과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재정 기조 변화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 재구조화 추진 등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행정이 마지막까지 힘을 쏟자"고 요청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상임위 일정이 끝나고 예결위 소위에 올라오면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과 만나서 전북 예산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전북이 목표하는 예산과 현안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도 "전북 정치권이 오랜만에 협치를 이루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법안 추진 등 걸림돌 없이 나가는 게 중요하고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