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의료 질 향상 'QI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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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은 최근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제27회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QI경진대회는 환자안전, 감염관리, 고객만족도 향상 등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팀별 주제를 정해 1년 간 진행한 개선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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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및 무인발급기 사례 대상 수상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대병원은 최근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제27회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QI경진대회는 환자안전, 감염관리, 고객만족도 향상 등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팀별 주제를 정해 1년 간 진행한 개선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총 29팀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의 구연 발표와 10개 팀의 포스터 전시로 진행됐다.
구연 발표 심사 결과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및 제증명 무인발급기를 통한 환자 대기시간 감소활동' 사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시스템은 환자 접근성을 높여 대기시간을 줄이고, 복잡한 화면 구성에서 탈피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환자 대부분이 디지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임을 감안해 키오스크에 안내요원을 배치했으며, 화면의 글씨를 키우고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쓰는 등 그동안 축적된 환자 경험을 토대로 직접 디자인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치료식 영양관리 활성화' 사례가 최우수상을, '중환자실 화상 면회와 정보제공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보호자 만족도 향상 활동' 사례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QI 활동을 담당하는 적정관리실은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우수사례에 대해 CQI(지속적 질관리, Continuous Qualitiy Improvement)활동을 진행하고, 교육과 홍보를 통해 원내 다양한 부서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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