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방산업체·출연기관들에 연말 자체 안전점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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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지난달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방산업체와 출연기관들에 연말 안전관리 실태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제조공정·시설은 안전관리 대책 수립·이행 실태를 △화약류·화학물질 등 고위험군 취급 및 화재위험 시설은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취급자에 대한 안전교육 및 폐 화약류·화학물질 처리 실태를 △시설 건설현장은 추락 방지시설 운용 및 화재사고 대비 조치 실태를 점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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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방위사업청이 지난달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방산업체와 출연기관들에 연말 안전관리 실태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엄동환 방사청장은 이달 9일 이같은 지시릴 내리고 그 결과를 24일까지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출연기관을 비롯해 방산업체 84개사, 군용총포·도검·화약류 제조·저장업체 58개사 등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방산물자 생산·취급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다.
구체적으로 △제조공정·시설은 안전관리 대책 수립·이행 실태를 △화약류·화학물질 등 고위험군 취급 및 화재위험 시설은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취급자에 대한 안전교육 및 폐 화약류·화학물질 처리 실태를 △시설 건설현장은 추락 방지시설 운용 및 화재사고 대비 조치 실태를 점검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방사청 관계자는 "안전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무기체계를 만들 땐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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