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2019년으로 시계를 돌린다는데…무슨 일이

장주영 매경닷컴 기자(semiangel@mk.co.kr) 2022. 11. 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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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아시아 주요 지역 서비스 정상화
인천~싱가포르 증편?부산~싱가포르 운항 재개

싱가포르항공이 시계를 2019년으로 돌린다고 선언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아시아 지역 운항 서비스를 2024년 3월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한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인천~싱가포르 노선 증편과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항 재개 계획 등도 시행한다.

내년 3월 대만 타이베이 노선 증편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일본 오사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잇는 항공편의 운항을 확대한다.

사진 =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내년 6월 2일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항을 재개해 주 4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하루 3회 운항되던 인천~싱가포르 노선도 내년 6월 1일부터 1회 증편으로 매일 총 4회?주 28회 운영한다.

해당 증편으로 싱가포르항공의 서울과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항공편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100% 회복하게 된다.

싱가포르항공은 부산 노선 재개 및 서울 노선 증편과 더불어 태국 방콕, 일본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마닐라,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취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조안 탄 (JoAnn Tan)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기획 수석 부사장은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입국규제 완화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에 맞춰 증편을 결정했다”며 “아시아 지역 주요 노선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항공사로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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