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톡' 재발방지책 내달 7일 내놓는다

김윤수 기자 2022. 11. 23. 1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다음 달 7일 열릴 회사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if kakao)'에서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한 재발방지책을 내놓는다.

현재 카카오 비상대책위 재발방지대책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궁 전 대표는 기존 제1, 제2데이터센터 구축 외 서비스 안정성을 높일 인프라 투자, 엔지니어링 혁신, 서버 다중화 조치 확대 등 다양한 재발방지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서 공개
남궁훈 前 대표 기조연설 예정
홍은택(오른쪽) 카카오 대표가 지난달 1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사과문을 발표한 뒤 남궁훈(왼쪽) 대표에게 마이크를 넘기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카카오가 다음 달 7일 열릴 회사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if kakao)’에서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한 재발방지책을 내놓는다.

카카오는 11월 7일부터 사흘간 이프 카카오를 개최하고 첫날에 남궁 전 카카오 각자대표가 이런 내용으로 기조연설(키노트)을 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카카오 비상대책위 재발방지대책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궁 전 대표는 기존 제1, 제2데이터센터 구축 외 서비스 안정성을 높일 인프라 투자, 엔지니어링 혁신, 서버 다중화 조치 확대 등 다양한 재발방지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고우찬 공동 재발방지대책소위원장, 이확영 원인조사소위원장(이확영 그렙 대표), 이채영 기술부문장도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 소위원장은 이번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필요한 원인 조사의 결과를 공개한다. 행사 둘째 날에도 ‘1015(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던 10월 15일) 회고’ 특별세션 5개를 마련해 다중화 기술의 현황과 개선사항을 자세히 설명한다.

이프 카카오는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금융, 모빌리티, 게임, 웹툰 등 다양한 자사 기술을 업계와 개발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매년 연말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서비스 장애 재발장지를 위한 기술 활용 계획에 행사의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일본에서 전체 앱 매출 1위를 달성한 카카오픽코마 허준 플랫폼개발팀 팀장의 ‘카카오픽코마는 어떻게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가’, 김혜일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의 '카카오 공동체가 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디지털 책임 이행 사례', 초거대AI의 헬스케어 활용 방안 등 120여명 연사의 50여개의 발표도 진행된다.

이채영 기술부문장은 “서비스의 한계를 넘기 위한 카카오 공동체 개발자들의 고민과 기술 경험을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프 카카오가 IT 기술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기술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