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시·교육 준비할 시간"…교육업계, 설명회·이벤트 활발

기사내용 요약
겨울방학 앞두고 학습전략 설명회 잇따라
예비 초등학생 대비 교육 프로그램도 눈길

[서울=뉴시스] 윤선생 라이브 학부모 설명회 이미지. (사진=윤선생 제공) 2022.1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무사히 끝나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교육업계는 내년도 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교육기업들은 학부모 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하며 학부모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23일 교육 업계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앞두고 과목별 학습전략 등을 주제로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가 잇달아 개최되고 있다.

윤선생은 내달 3일과 8일 초등 및 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윤선생 라이브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윤선생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음달 3일 진행되는 1편에서는 권태형 교집합 교육연구소장이 '학년별 영어공부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8일 열리는 2편에서는 조수현 윤선생 수석 연구강사가 문법 학습의 실패 요인과 효과적인 문법 학습전략을 상세히 짚어준다.

엠베스트는 오는 25일 엠베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2023 예비중 입시 준비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연다.

1부에서는 고교학점제 등 예비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핵심 입시 준비전략을 다룬다. 2부는 입시 관련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교재 10% 할인권과 엠베스트 입시전략집을 전원 증정한다. 설명회 종료 후 추첨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본방 사수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을 운영하는 창의와탐구는 온라인 교육상담 플랫폼 'askhow'를 통해 2023 교육정책과 입시제도 대비를 위한 학부모 라이브 특강을 개최한다.

24일 열리는 특강은 창의와탐구 영재교육연구소장이 '초등 창의사고력 기르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내달 1일에는 '고교학점제, 전공 학과 타기팅 전략'을 주제로, 같은달 8일에는 '명문대 입학 수시 전형'을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학교 생활이 낯선 예비 초등생 아이들은 지금부터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는 연습과 학습의 기본기를 준비해두면 좋다.

금성출판사의 '리틀 푸르넷'은 누리과정을 적용해 기초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예비 초등 프로그램이다. 5세부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까지 연령별 누리과정에 맞게 종합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일주일에 한 권씩 한글 커리큘럼과 연계한 동화로 한글 학습이 가능하다. 스토리텔링으로 사회, 과학의 주요 개념도 익힐 수 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교구를 제공해 학습에 흥미를 높여주고 스스로 놀잇감을 만들어보며 창의력과 구성력도 길러준다.

좋은책신사고의 단행본 좋은책어린이의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는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창작동화 시리즈다. 입학 준비부터 친구 사귀기, 발표하기, 공부 습관과 같이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며 겪을 수 있는 소재의 이야기들로 입학 전 학교 생활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당 시리즈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다룬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안전한 학교생활을 알려 주는 '위기탈출! 김도민' ▲선생님과 대화하며 관심과 애정을 받는 과정을 소개한 '선생님 바꿔 주세요' ▲바른 식습관을 주제로 한 '급식 안 먹을래요' 등 15권으로 구성된다.

장원교육은 예비 초등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는 동시에 교과서 읽기와 같은 독서 습관도 길러주는 '책읽는 아이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책읽는 아이들은 누리과정부터 교육과정까지 반영한 주제 통합 책 읽기로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위한 A, B단계는 읽기 교재와 워크북인 '생각나라'가 제공돼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는 독서 학습이 가능하다. 책 한권을 매주 읽고, 워크북으로 의사소통, 사회관계, 자연탐구 등의 독후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소리가 나오는 펜으로 책 읽기, 동요 듣기, 자연의 소리 듣기 등의 체험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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