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떠나라"…화성시민들, 박병화 거주지 앞 퇴출 결의대회

이윤희 기자 2022. 11. 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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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화성퇴출 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경기 화성시 봉담읍 박병화의 거주지 앞 도로에서 박병화 퇴출 결의대회를 갖고 "화성시민은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을 원한다"며 "연쇄성폭행범이 화성을 떠나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의 평화를 찾을 때까지 우리는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 달을 안 나온다고 엄포를 놓고, 한 달이 지나면 잊힐 것 같은가"라며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화성시를 떠나는 그 날까지 모든 시민의 눈은 박병화를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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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들이 봉담읍 박병화의 거주지 앞 도로에서 박병화 퇴출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박병화 화성퇴출 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경기 화성시 봉담읍 박병화의 거주지 앞 도로에서 박병화 퇴출 결의대회를 갖고 “화성시민은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을 원한다”며 “연쇄성폭행범이 화성을 떠나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의 평화를 찾을 때까지 우리는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 달을 안 나온다고 엄포를 놓고, 한 달이 지나면 잊힐 것 같은가”라며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화성시를 떠나는 그 날까지 모든 시민의 눈은 박병화를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아이들과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시민과 박병화의 전쟁이 될 것”이라며 “조속히 화성시를 떠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근본적으로 이번 사태를 불러일으킨 법무부에도 강력하게 건의한다”며 “고위험 연쇄성범죄자 수용제도를 도입하고, 주거지를 제한할 수 있는 법안개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우리 화성시의 평화를 지켜주기 바란다. 시장과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들은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결의대회에는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봉담읍 시민사회단체 및 인근 지역 주민, 학부모단체, 인근 지역 대학생, 관내 사회단체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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