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서울대 '제8회 육군력 포럼'…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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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서울대학교 미래전연구센터와 함께 23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제8회 육군력(Land Power)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과학기술의 비약적 발전 속에서 유·무인복합체계의 발전 동향을 공유하고, 첨단과학기술강군 육성의 추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현 및 인공지능(AI) 과학기술강군 육성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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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육군참모차장, 한기호 의원 등 300여 명 참석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육군은 서울대학교 미래전연구센터와 함께 23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제8회 육군력(Land Power)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은 육군력 포럼은 육군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과학기술의 비약적 발전 속에서 유·무인복합체계의 발전 동향을 공유하고, 첨단과학기술강군 육성의 추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현 및 인공지능(AI) 과학기술강군 육성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여운태(중장) 육군참모차장과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 여정성 서울대학교 교육부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석학 및 유·무인복합체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육군력 건설의 방향'을 주제로 한 논의가 진행됐다. 라운드 테이블 토론 형태로 진행된 첫 세션에서 서울대 조동준 교수 등 6명의 전문가들은 육군의 독자적인 연구개발(R&D) 조직 운영, 민간대학과의 협력체계 구축, 과학기술 혁신 거버넌스 강화 등 육군력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방대 설인효 교수와 배재대 차도완 교수가 각각 '해외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발전 동향, '육군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발전 방향'에 대한 발제를 맡아 참석자들의 심도있는 토의를 이끌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윤정현 부연구위원이 '국방 분야 AI도입과 활용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김종원 지상무인체계단장은 '유·무인복합전투 수행을 위한 무인전투체계 획득 시 고려사항' 발표했고, 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위원은 '디지털시대 AI기반 전투방식의 전환'에 대해 발제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김동수 육군정책실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육군력 포럼은 육군의 당면 문제와 미래전략을 냉철히 분석하고, 유용한 정책과 전략을 제시하는 진정한 민군 소통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육군은 4세대 이상 지상전투체계로 무장한 아미타이거(Army TIGER)와 AI드론봇, 워리어 플랫폼 등 첨단과학기술강군을 향한 열망과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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