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5, 인천 미추홀구 거주 65세 이상 우울증 진단조사 착수

안수민 2022. 11. 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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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주민 심리케어 솔루션 기업 D35(대표 김남훈)는 인천 미추홀구·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미추홀구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자가검진(총 30문항) 조사를 이달 말까지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미추홀구 거주민 정신질환 관련 불편이나 장애를 사각지대 없이 발견하고 이를 전문 치료상담까지 이어지도록 사회적 차원의 관리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조사를 통해 취합된 DB를 빅데이터 기반 '데이 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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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5 관계자들이 최근 용현노인문화센터에서 우울증 증세관련 자가 문진조사를 벌이고 있다. <주식회사D35 제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주민 심리케어 솔루션 기업 D35(대표 김남훈)는 인천 미추홀구·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미추홀구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자가검진(총 30문항) 조사를 이달 말까지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우울증 자가검진 조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미추홀구가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회사는 심리케어 관련 종합플랫폼 '데이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D35는 미추홀구를 조사 지역으로 꼽은 배경을 놓고 인천광역시 10개 군·구 중 자살률이 세 번째로 높고,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로 인한 50대 이상 중장년층 자살률이 14.7%에 달하는 점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미추홀구 거주민 정신질환 관련 불편이나 장애를 사각지대 없이 발견하고 이를 전문 치료상담까지 이어지도록 사회적 차원의 관리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조사를 통해 취합된 DB를 빅데이터 기반 '데이 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한다”고 말했다.

플랫폼 적용까지 이어지면 이 빅데이터는 병·의원이나 교육기관까지 연계돼 시니어 세대의 치료와 교육, 홍보, 예방, 나아가 복지와 연계된 공공정책 등에까지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무료 조사인 이번 기회를 통해 우울 증세를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초기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울장애 예방은 물론 조기 발견 통한 위해 방지 차원에서도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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