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7만 명대 확진…위중증 두 달여 만에 최대

서형석 2022. 11. 23. 12: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닷새 연속 400명대를 이어가며 두 달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7차 유행 한복판임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2일) 하루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만 324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2,500여 명 적지만 이틀 연속 7만 명대 확진을 이어간 겁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700여 명 많아 이틀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병원에서 집중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사이 16명 늘어난 477명이었습니다.

닷새 연속 400명대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9월 21일 이후 60여 일 만에 가장 많아진 겁니다.

사망자는 8명 늘어난 53명이 나왔습니다.

상황이 이렇지만, 겨울철 백신 추가접종률은 기대만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전체 성인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6.3%, 하루 전보다 0.3%포인트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겨울철 재유행에 대한 경계를 절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반드시 백신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주 기준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 비중이 91%, 사망자는 94%에 이른다며 2가 백신 추가 접종이 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내 4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환진자는 3번째 환자가 입원해 있는 격리병상의 의료진인데, 환자의 피부병변 검체를 채취하다가 주사침에 찔려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환자의 확진 전 능동감시 중에 추가 접촉자 등이 있었는지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위중증환자 #7차유행 #백신접종 #원숭이두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