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키운 연어 맛보세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가을 연어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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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는 이달 말까지 가을 연어 캠페인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박준우 셰프와 협업해 연어 레시피를 선보이는 팝업 이벤트와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노르웨이 연어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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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는 이달 말까지 가을 연어 캠페인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박준우 셰프와 협업해 연어 레시피를 선보이는 팝업 이벤트와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노르웨이 연어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수산물 강국인 노르웨이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연어를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 수입된 연어 중 92%가 노르웨이 산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 시장에 수입된 노르웨이 연어 물량은 37만542톤(t), 약 3826억원에 달한다. 전년과 비교해 24% 증가한 수치다.
위원회 측은 “한국은 노르웨이 수산업에서 13번째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어떤 요리에도 어울리는 노르웨이 연어를 알리기 위해 30~45대 여성들을 공략한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연어는 고소한 지방의 풍미와 색감, 고유의 식감이 특징이다.
차가운 북극해와 따뜻한 멕시코 만류가 만나는 노르웨이만은 연어 양식에 있어서 최적의 환경 조건을 자랑한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노르웨이 연어 양식은 오랜 기간 생산 방식의 혁신을 시도해 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어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연어의 상태를 건강하게 관리하며, 최첨단 모니터링, 자동 사료 공급 시스템 등을 갖췄다.
해썹(HACCP) 인증을 취득해 소비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선한 연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방식을 추구한다. 노르웨이 국책연구소(SINTEF)에 따르면 노르웨이 연어는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발자국이 소나 돼지 등 다른 단백질 공급원에 비해 적다. 온실가스 배출에는 사료의 양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1kg의 연어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사료는 1.15kg에 불과하다.
노르웨이는 지난 30년간 사용되는 사료량을 15~20%가량 줄였는데, 현재 이를 더 줄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노르웨이 연어는 양식부터 가공까지 모든 과정이 UN 식량농업기구의 행동강령을 준수한 환경에서 진행된다. 도살 전 스트레스 완화 과정을 거쳐 육질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오랜 시간 축적한 노르웨이의 연어 양식 노하우와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연어 원산지의 중요성을 알고, 언제 어디서나 노르웨이 연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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