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내달 7일 개발자 콘퍼런스…"먹통 사태 원인 분석 결과 공유"

김국배 2022. 11. 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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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 데브 2022'를 연다.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은 "서비스의 한계를 넘기 위한 카카오 공동체 개발자들의 고민과 기술 경험을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프 카카오가 기술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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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 카카오 데브',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
AI 등 12개 트랙 106개 세션 마련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 데브 2022’를 연다. 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대규모 서비스 장애의 원인 등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카카오 소속 개발자 120여 명이 연사로 나선다. 데이터센터 화재 회고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백엔드, 클라우드, 데브옵스, 블록체인 등 12개 트랙에 걸쳐 106개 세션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남궁훈, 고우찬 카카오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 이확영 원인조사 소위원장(그렙 CEO), 이채영 기술부문장 등 4명이 키노트에 나선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인프라 투자 계획 등을 담은 재발방지 대책을 공개한다.

둘째날에는 ‘1015 회고’ 특별 세션 5개를 열어 다중화 기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기술적 개선 사항을 공유한다. 또한 최근 일본에서 전체 앱 매출 1위를 달성한 카카오픽코마의 허준 플랫폼개발팀장이 ‘카카오픽코마는 어떻게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가’, 김혜일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의 ‘카카오 공동체가 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디지털 책임 이행 사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카카오브레인의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 △‘초거대 AI 기술은 헬스케어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카카오 T 대리 신규 커넥션 서버 개발기’ △‘메타버스에 적합한 블록체인은?’ 등 50여 개의 기술 발표와 카카오페이의 성장 과정·일하는 문화를 알리는 별도의 밋업 세션도 마련된다.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은 “서비스의 한계를 넘기 위한 카카오 공동체 개발자들의 고민과 기술 경험을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프 카카오가 기술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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