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피츠버그에서 DFA…최지만 경쟁자 영입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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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다.
피츠버그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웨이버 클레임으로 1루수 르윈 디아즈를 영입했다.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박효준을 지명할당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박효준의 양도지명으로 피츠버그 잔류 여부가 불투명해졌고, 한국인 3명이 한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최지만이 트레이드로 피츠버그로 합류했지만, 박효준이 피츠버그를 떠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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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박효준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다.
피츠버그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웨이버 클레임으로 1루수 르윈 디아즈를 영입했다.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박효준을 지명할당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박효준은 웨이버를 거칠 예정이다. 다른 구단이 영입 의사를 밝힐 경우 웨이버 클레임 혹은 트레이드로 이적할 수 있지만, 의사가 없을 경우 FA 신분이 되거나 팀의 마이너리그 선수가 된다.
그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고, 피츠버그로 팀을 옮긴 뒤 올 시즌까지 타율 0.201 5홈런 36안타 20타점 23득점 OPS 0.637을 기록했다. 많은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과 코너 외야수로 뛰며 쓰임새 있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는 타율 0.225 10홈런 37타점 48득점 OPS 0.686을 기록했다. 박효준의 양도지명으로 피츠버그 잔류 여부가 불투명해졌고, 한국인 3명이 한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배지환은 올 시즌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아 타율 0.333을 기록했고, 빠른 발까지 선보였다. 여기에 최지만이 트레이드로 피츠버그로 합류했지만, 박효준이 피츠버그를 떠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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