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美 매체 예측 오스카 국제극영화상 유력 후보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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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2023년에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국제극영화상의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오는 12월21일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예비후보 발표를 앞둔 가운데,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22일(현지시간) 국제극영화상 유력 후보들에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국제극영화상 유력 후보 1위는 '클로즈'이며, 2위가 덴마크의 '성스러운 거미', 3위가 프랑스의 '생토메르', 5위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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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2023년에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국제극영화상의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오는 12월21일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예비후보 발표를 앞둔 가운데,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22일(현지시간) 국제극영화상 유력 후보들에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우리나라 영화인 '헤어질 결심'은 여기서 4위를 차지했다.
버라이어티는 "국제극영화상 부문은 다양한 국적의, 유명하고 무게감 있는 작품들로 가득 차 있다"면서 '헤어질 결심'을 비롯해 독일의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벨기에 영화 '클로즈'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들은 열정적인 반응 속에 많은 이들의 투표 용지의 맨 위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국제극영화상 유력 후보 1위는 '클로즈'이며, 2위가 덴마크의 '성스러운 거미', 3위가 프랑스의 '생토메르', 5위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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