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대상국가 교육교류사업 10주년…내일 성과보고회

양새롬 기자 2022. 11.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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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아 '2022년도 쌤(SSAEM) 성과보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국내·외 교사 100여명과 교류대상국 교육부 관계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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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교사 100여명 참석…수업사례·후속 활동 공유
코로나19 계기 도입한 온라인 교육교류 확장 논의도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교육부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아 '2022년도 쌤(SSAEM) 성과보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7개 다문화가정 대상국과 한국의 교사들이 교류하는 사업이다.

그간 국내·외 교사 1600여명이 상대국 현지 학교에 파견되거나 원격으로 교류하며, 지구촌 공동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 문화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국제화 수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총 50개교 227명의 교사가 원격으로 교류했다.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국내·외 교사 100여명과 교류대상국 교육부 관계자가 참여한다.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 교류 규모. (교육부 제공)

각국 교육부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에서는 각국에서의 사업성과와 의의를 나누고, 향후 대면 초청·파견 재개 시에도 온라인 교류가 가지는 차별화된 장점을 활용해 교육교류사업을 이어나갈 방안을 논의한다.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16명의 국내·외 교사가 사업을 통해 진행한 수업 사례와 그 이후 펼친 후속교류 활동을 공유한다.

참여교사 대담에서는 초청·파견교사뿐만 아니라 참여교사가 배치된 현지 학교에서 생활과 수업을 지원하는 협력교사, 학생이 사업에 참여하며 겪은 일화와 참여 이후의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박지영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교사 교류를 통해 국제화 교육 선도교사를 양성하는 데 더해 그 성과를 학교 현장에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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