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공공시설관리공단 내년 출범

정관희 기자 2022. 11. 23. 1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시 공공시설관리공단이 내년 출범한다.

서산시는 교통·환경 분야 인력 및 예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검증심의회'를 개최하는 등 시설관리공단 설립 절차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내년도 하반기 출범 예정인 지방공단형 '(가칭)서산시 시설관리공단'의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市, 전담 TF팀 설치 등 관련 절차 추진
인력배치 적합…연 37억 예산절감 효과
서산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22일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검증심의회'를 열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충남 서산시 공공시설관리공단이 내년 출범한다.

서산시는 교통·환경 분야 인력 및 예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검증심의회'를 개최하는 등 시설관리공단 설립 절차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내년도 하반기 출범 예정인 지방공단형 '(가칭)서산시 시설관리공단'의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논의했다.

시는 그동안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충청남도 설립 협의를 마쳤고, 지난 3월부터 지방공기업평가원을 통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사업의 적정성(법적 적정성, 사업별 수지분석) △조직 및 인력(지방공기업 설립기준 준수여부)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수지개선 효과) △주민 복리증진(설문조사, 이해관계자 의견) 등 모든 부분에서 공단 설립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관리공단의 조직·임원 등 인력배치가 검토기준에 적합하고, 공단 설립 시 현행방식 대비 연평균 37억 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 위탁사업은 2개 분야 9개 사업으로, 교통분야는 △공공주차장(위탁) △대산버스터미널(위탁), 환경분야는 △재활용선별시설(위탁) △종량제봉투판매(위탁) △바이오가스화시설(시범운영) △수소충전소(위탁) △공공하수처리시설(위탁) △공공폐수처리시설(위탁) △공중화장실(직영) 등이 있다.

시는 내년부터 전담 TF팀 설치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여 공단 설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