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광양시 태인동 부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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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추진 중인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부지가 확정됐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부지선정위원회가 연수원 용지를 선정하고, 22일 최종 선정 결과를 광양시에 통보했다.
강의실과 강당, 사무실, 기숙사 등 연수시설을 포함해 컨벤션, 체육시설 등의 지원시설을 갖추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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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양만권 전문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의 핵심 역할 수행
내년 실시설계 후 2027년 완공예정, 벤처진흥공단이 운영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추진 중인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부지가 확정됐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부지선정위원회가 연수원 용지를 선정하고, 22일 최종 선정 결과를 광양시에 통보했다.
확정 용지는 태인동 1805번지 일원 시유지 3만2995㎡로 국비 286억 원이 투입된다.
강의실과 강당, 사무실, 기숙사 등 연수시설을 포함해 컨벤션, 체육시설 등의 지원시설을 갖추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을 맡는다.
연수원은 내년 실시설계용역 후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후 철강, 석유화학, 우주 항공, 방위산업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편성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비대면 산업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에 큰 역할을 담당할 고급인력 양성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중소기업이 이용하는 다른 지역 연수원은 원거리로 접근성이 낮고 일반적인 교육 위주였으나, 신축 연수원은 광양만권 중심으로 밀집된 제조업들의 수요에 부응해 현장 맞춤형 특화 전문교육이 제공된다"면서 "광양만권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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