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0골 3도움' FW 뺏긴다..."뉴캐슬이 1월에 영입 시도"

2022. 11. 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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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마르쿠스 튀랑(25, 묀헨글라드바흐)을 놓칠 위기에 직면했다.

튀랑은 프랑스 출신으로 192cm의 장신의 윙포워드다. 큰 신장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드리블이 뛰어나 상대 입장에서는 막기 까다로운 선수다. 골 결정력도 갖춘 튀랑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3위에 올랐다.

튀랑은 내년 여름 묀헨글라드바흐와 계약이 만료된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재계약을 바라고 있지만 튀랑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묀헨글라드바흐는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870만 파운드(약 140억원)의 저렴한 금액에라도 튀랑을 매각해 수익을 올리려 한다.

최근에는 토트넘이 튀랑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토트넘과 아스널이 튀랑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스쿼드 강화 카드로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경쟁자가 등장했다. 바로 ‘오일머니’를 장착한 뉴캐슬.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뉴캐슬이 튀랑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영입을 확정 짓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뉴캐슬은 튀랑 영입을 위해 1,000만 파운드(약 160억원)를 투자할 의사가 있다. 뉴캐슬은 튀랑이 팀의 전력을 즉시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믿고 있다. 튀랑 영입전에 기꺼이 뛰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최근 이적시장에서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 선수들을 빠르게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노 기마랑이스 그리고 알렉산더 이삭까지. 그 결과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4위를 확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다는 각오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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