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이민정 “10년만의 스크린 복귀, 따뜻한 영화라 선택”
이다원 기자 2022. 11. 23. 11:57
배우 이민정이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로 10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민정은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스위치’ 제작보고회에서 ‘원더풀 라이프’(2012) 이후 오랜만에 ‘스위치’로 돌아온 이유를 묻자 “따뜻한 영화를 좋아하는데, 삶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도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를 늘 하고 싶었고 사랑했다”면서도 “중간에 결혼과 출산이 있어서 하지 못했다. 영화를 할 뻔 하다가도 드라마로 간 적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작품은 내가 좋아하는 장르였다”며 “선배들도 훌륭하고 대본도 마음에 들어서 흔쾌히 촬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권상우와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권상우는 성격이 좋다. 그래서 현장에서도 웃다가 시간이 다 간 것 같다”며 “촬영 전 실제 가족들끼리 만났는데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좋은 아빠더라”고 말햇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내년 1월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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