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 '유검무죄, 무검유죄'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정재민 기자 입력 2022. 11. 23.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3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에 대한 수사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검무죄, 무검유죄'라고 반발한 데 대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주장에 대해 웃으며 "제가 잘 이해를 못하겠다"고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체적 사건 관여 안해…檢, 시스템 따라 투명하게 수사할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2022.11.2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3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에 대한 수사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검무죄, 무검유죄'라고 반발한 데 대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주장에 대해 웃으며 "제가 잘 이해를 못하겠다"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9일 정 실장의 구속에 대해 "제 정치적 동지 한 명이 또 구속됐다.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며 "포연이 걷히면 실상이 드러난다. 조작의 칼날을 아무리 휘둘러도 진실은 침몰하지 않음을 믿는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정 실장과 관련 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엔 "구체적 사건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그에 대해 검찰이 시스템에 따라 투명하게 잘 수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선 "대한민국은 사법시스템을 갖춘 나라"라며 "그 시스템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