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 추진 지속"

김윤희 기자 2022. 11. 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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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을 재검토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최근 파산함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부산시도 해당 사업을 재검토한다는 주장이 23일 일각에서 제기됐다.

이 관계자는 부산시가 원안대로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되, 투자자 예치금을 분리 보관하게 하는 등 FTX가 파산까지 이르게 된 투자자 보호 체계 부족 문제는 방지하는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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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재검토 보도 부정…"금융위와 논의 중"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부산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을 재검토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최근 파산함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부산시도 해당 사업을 재검토한다는 주장이 23일 일각에서 제기됐다. 지난 8월말 부산시는 이 사업을 위해 FTX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FTX와 업무협약은 체결했지만, 이는 선언적인 차원일 뿐 구체적인 사업 협력이나 자금 교환이 이뤄지지 않아 파산에 영향을 받는 부분이 없다"고 해명했다.

(사진=부산시)

이 관계자는 부산시가 원안대로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되, 투자자 예치금을 분리 보관하게 하는 등 FTX가 파산까지 이르게 된 투자자 보호 체계 부족 문제는 방지하는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래소 운영을 위한 자금도 시 예산이 아닌 민간 주도로 마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 당국인 금융위원회와도 박형준 부산시장을 통해 계속 해당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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