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벌랜더, MLB ‘올해의 재기상’ 수상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2022. 11. 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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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홈런 타자' 앨버트 푸홀스(42)와 부상에서 복귀,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저스틴 벌랜더(39)가 메이저리그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했다.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올해의 재기 선수로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벌랜더, 내셔널리그(NL))에서는 푸홀스가 각각 선정됐다고 전했다.

푸홀스는 은퇴 시즌이었던 올해 친정팀 세인트루이스로 복귀, 타율 0.270 24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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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앨버트 푸홀스(왼쪽),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700홈런 타자’ 앨버트 푸홀스(42)와 부상에서 복귀,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저스틴 벌랜더(39)가 메이저리그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했다.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올해의 재기 선수로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벌랜더, 내셔널리그(NL))에서는 푸홀스가 각각 선정됐다고 전했다.

푸홀스는 은퇴 시즌이었던 올해 친정팀 세인트루이스로 복귀, 타율 0.270 24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개인통산 703홈런을 기록하며 배리 본즈(762개), 행크 에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에 이어 빅리그 역사상 4번째로 700홈런을 돌파,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벌랜더는 2020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거쳐 올 시즌 복귀, 소속팀 휴스턴의 1선발로 활약하며 정규시즌 18승 4패 평균자책점 1.75의 뛰어난 투구로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또, 필라델피아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개인 첫 월드시리즈 승리 투수의 기쁨도 맛봤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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