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줌, B2B시장 겨냥…내년 기업용 '줌폰' 구상

박소희 수습 2022. 11. 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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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글로벌 통신 플랫폼 '줌'이 손을 잡고 B2B(기업간거래)시장 공략에 나선다.

KT(대표 구현모)는 23일 글로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줌(Zoom)'과 국내 통신사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2B 전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는 ▲'줌 미팅' 국내 시장 확산 ▲KT 기업 전화 기능의 '줌 폰'서비스 구상 ▲KT 유무선 협업 솔루션 '모바일Talk(기업 전용 보안 Talk, 랑톡 등)' 상품 연계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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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미팅'·'줌 폰'·기업 전용 '모바일 Talk' 등 선봬…이용 편의↑

[아이뉴스24 박소희 수습 기자] KT와 글로벌 통신 플랫폼 '줌'이 손을 잡고 B2B(기업간거래)시장 공략에 나선다.

KT가 23일 '줌'과 국내 통신사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2B 전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KT 로고.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23일 글로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줌(Zoom)'과 국내 통신사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2B 전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줌은 재택 근무와 비디오 기반 커뮤니케이션 문화 확산 등 영향으로 화상회의 플랫폼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작년 기준 매출은 43억 달러(약 6조원), 시가총액은 230억 달러(약 32조2천억원)에 달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는 ▲'줌 미팅' 국내 시장 확산 ▲KT 기업 전화 기능의 '줌 폰'서비스 구상 ▲KT 유무선 협업 솔루션 '모바일Talk(기업 전용 보안 Talk, 랑톡 등)' 상품 연계 등을 선보인다.

먼저 국내 기업들은 빠르면 올해부터 KT를 통해 줌미팅을 계약,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줌미팅은 줌의 대표적인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시·공간과 기기의 제약이 없이 자유롭게 접속이 가능하다.

또 KT는 줌미팅에 KT번호를 결합,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줌폰'을 다음해 출시할 예정이다.

줌폰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화상 회의와 일반 통화와 녹음까지 최신 버전으로 제공한다. 별도의 장비 설치나 교체가 필요 없어 운영비와 인프라 공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에 더해 유·무선에 상관없이 그룹 통화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출장 중에도 로밍 신청 없이 기존에 부여된 번호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KT 모바일 협업 솔루션 기능도 강화된다. 업무용 협업 툴에 대한 기업 소비자들의 다양한 필요에 맞춰 줌미팅과 연동해 유·무선 통화 기반의 협업 솔루션에 화상회의 기능까지 제공한다.

민혜병 KT 기업서비스DX본부장은 "실리콘밸리의 아이콘 회사인 줌과 협력으로 기업고객 대상 통화 분야의 DX와 디지코화를 구현해 보다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솔루션 관심이 높은 중대형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꾸준히 B2B 신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리키 카푸어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KT와 제휴 협력으로 한국 기업들에 안전하고 개선된 협업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 이후 일반화된 원격 비대면 근무 환경 필요에 맞춰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수습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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